[천안삼거리공원 현소각]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비가 내려 더위는 가시지만,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말이면, 또 폭염이 시작될 텐데요.
더위로 기력도 없어지고 건강도 나빠지는 요즘에, 여름 천안여행지 4곳을 소개할 까 합니다.
1.천안삼거리 공원
천안삼거리공원은 도심 속 힐링공간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여름에는 여름만의 특별한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나무그늘에 앉이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특히 분수도 가동되어, 오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천안삼거리공원 영남루]
메인 무대 뒤편으로 가면 '능소와 박현수' 이야기를 보실 수 있는데요.
그 스토리를 읽으며 천안삼거리를 걷다 보면, 능소와 박현수가 영남루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지 않았을까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스토리와 함께하는 곳이라서, 왠지 더 정감이 가는 공원입니다.
특히 여름이면 능소화도 예쁘게 피고, 작은 연못에는 많지는 않지만 수련도 보실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천안삼거리공원.
도심 속 힐링공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특별한 여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광덕사
광덕사는 아기자기한 상사마을과 안양 암을 지나, 400년 이상 된 호두나무가 맞이하는 곳에 위치해있는 사찰입니다.
광덕사 가는 길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여름에는 자연바람과 계곡, 그리고 아름다운 배롱나무꽃이 더해져서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신도가 아닌 분들도 이곳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합니다.
광덕사로 향하는 일주문 앞에는, 백련지도 볼 수 있습니다.
벌써 백련지에 백련이 가득 펴서, 이곳에 오시는 분들을 반깁니다.
그 옆으로는 계곡도 보입니다.
바위틈으로 떨어지는 계곡물소리가 세차게 들리니, 기분마저 시원해집니다.
많은 분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도 즐기니,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해집니다.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펴서, 더욱 아름다운 광덕사.
제가 찾은 날은 배롱나무꽃이, 조금씩 피는 중이었습니다.
8월 초가 되면 아마도 만개한 배롱나무꽃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다가 더우면, 물 한 모금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
자연과 함께하는 광덕사 나들이하셔도 좋을듯합니다.
3.천호지
천호지는 낭만이 가득한 곳으로, 여름이 되면 저수지에는 연꽃이 가득 핍니다.
그 풍경이 장관입니다.
올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일찍 연꽃이 만개한 것 같습니다.
천호지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으로, 더운 여름에는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어서 여름에도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이곳에는 백련 홍련 등, 다양한 연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답게 핀 홍련을, 가까이에서 담아보았습니다.
다른 곳에 핀 연꽃보다, 색이 더 깨끗하고 화려합니다.
어쩜 이리 고운지,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됩니다.
낭만이 가득한 곳에서의 연꽃 풍경은, 왠지 더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천호지 주위로는 예쁜 카페가 즐비해 있어서, 너무 더우면 잠시 커피 한잔하며 쉬셔도 좋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곳에서의 연꽃 감상 ! 천호지 에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4.자연누리성
마지막으로 자연누리성을 소개할 까 합니다.
자연누리성은 항상 여름에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능소화도 볼 수 있고, 또한 넓게 펼쳐진 백련지가 있어서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찾은 자연누리성.
그 입구에는 때늦은 능소화가 만개해서, 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능소화가 더욱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곧장 백련지로 향해봅니다.
7월 초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에는 만개한 백련을 볼 수 없었는데, 7월 말쯤 오니 30%정도 만개한 것 같습니다.
다른곳에 비해 조금 늦게 피는것 같네요.
아마도 8월 초에는 더 풍성한 백련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안 여름에 가볼 만한 곳 4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4곳 모두 여름 느낌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더운 여름 ! 천안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 감상하시고, 힐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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