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소외감을 느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더 많아지는데요.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센터 별관 주차장에서 제3회 ‘사랑이 라면’ 연말나눔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콘서트 장소에는 매년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기부한 라면이 쌓여 있습니다. 이 라면은 성정1동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선물로 쓰이며, 참석자들에게 나눠줍니다. 또한, 따뜻한 차 한잔도 마련되어 참석자들끼리 서로를 위로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를 위해 이뤄졌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라면 350박스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콘서트는 지역 내 예술 단체,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봉사자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지역 주민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연주, 노래, 춤으로 나눔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선물꾸러미에서 라면을 꺼내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그 따뜻한 미소와 라면 한봉지로 인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산타할아버지의 나눔은 길거리를 따뜻한 감동으로 채워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어느새 추위보다 그 따뜻한 마음에 더욱 따뜻해져갑니다.
콘서트는 지역 내 예술 단체,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봉사자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지역 주민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연주, 노래, 춤으로 나눔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성정1동 주민자치회 윤재훈 회장은 "소소하게 시작한 행사가 따뜻한 주민들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라면을 기부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성정1동 주민자치회 윤재훈 회장
나눔 콘서트는 마지막까지 뜨겁게 담긴 나눔의 노래로 마무리됩니다. 이 노래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기억으로 남아, 성정1동에서의 나눔의 정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갑니다.
이 특별한 겨울 밤, 성정1동 주민들은 산타클로스를 따라 노래하고, 라면을 나누며,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산타클로스의 나눔이 마을의 주민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고, 음악은 그들의 마음에 더욱 깊은 사랑을 심어줍니다. 이 특별한 순간은 성정1동의 주민들에게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