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시민 여러분^^,
근래 자주 리포팅하고 있네요.
그만큼 요즘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축제도 많아서 인 것 같네요.
오늘 답사기의 장소는 "직산향교" 입니다.
직산향교는 사실 다른 리포터들에 의해
많이 방문된 곳인데 천안을 잘 모르는 저로서
궁금하여 들려봤습니다.
이팝나무 맛집 - 직산향교
들어가자마자 시선이 가는 곳 명륜당이네요.
한옥미가 좋아 앞에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은 곳입니다.
꼭 명륜당뿐만 아니라 그냥 전부 예쁜 곳입니다.
말 그대로 사진 맛집입니다.
이 맛집에서 특히 반하게 된 주메뉴는..
바로 이팝나무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에 만개해있는 이팝나무.
요즘은 어딜가도 이팝나무가 만개해있습니다만,
향교의 이팝나무는 한옥 풍경과 어울러져
더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천안 문화재들을 갈 때마다 만나게 되는 새들^^
이팝나무에서의 산비둘기들이네요.
얘네들도 이팝나무가 예쁜 걸 아나봅니다.
천안에서 이팝나무 풍경으로 사진찍을만한 곳이
딱히 유명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이 곳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팝나무 배경으로 참 예쁜 곳입니다.
하늘에서 달도 만날 수 있었구요^^
그리고 이 곳.. 올 가을에는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곳임을 직감했습니다.
바로 은행나무가 있더군요.
지금 푸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미리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팝나무 외에도 다양한 꽃들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향교 오른쪽에는 온조왕사당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방문했을 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작은 행사도 준비 중인 것 같았습니다.
빠금장?.. 천안의 고유 향토된장이란 걸
여기와서 처음 알았네요...
관련하여 다른 리포터분들의
좋은 참여기가 있다면 좋겠네요.
오늘 직산향교를 첫 방문한 느낌은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하여 좋았습니다.
제가 천안에서 얼마 살진 않았지만,
직산읍, 성환읍 갈 때 마다
성거산이 보이는 풍경이 감탄이 나옵니다.
타지역 향교들, 서원들은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 많죠.
특히 경주라던지.. 안동이라던지..
천안의 향교, 서원들도 알고보면 참 예쁜 곳인 걸
알게 된 요즘입니다^^.
여하튼, 오늘 직산향교 방문기 리포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과 허접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